
1️⃣ 웹툰 그림일기 4컷 구성
컷 1 — “드디어 금요일”
상황: 이른 아침 병원 물류실. 평소보다 박스가 적어서 살짝 안도하는 분위기.
표정: 피곤하지만 안심한 표정. 작은 미소.
대사: “드디어 금요일… 오늘은 그래도 할만한데?”
컷 2 — “월요일 2주치 정수”
상황: 6A 병동에서 정수 실사 중. 조무사쌤과 이야기 나누며 정수 수량 계산하는 장면. 서류와 박스를 번갈아 보며 고민.
표정: 집중 + 막막한 표정.
대사: “대체공휴일이라 2주치 들어간다고요…?” “이걸 얼마나 넣어야 맞는 거지…”
컷 3 — “오르막 총무부 배송”
상황: 카트에 박스 15개를 싣고 긴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장면. 땀 흘리며 숨 차하는 모습.
표정: 완전히 지친 얼굴.
대사: “총무부 배송은… 갈 때마다 체력전이다…” “아직 오후 배송도 남았는데…”
컷 4 — “정시퇴근 성공”
상황: 오후 5시. 병원 밖으로 걸어나오며 노을을 보는 장면. 예전에 일했던 직원의 밝아진 얼굴이 떠오름.
표정: 허탈하지만 후련한 미소.
대사: “그래도 이번 주… 처음으로 제대로 퇴근했다.” “정시퇴근 하나로 사람이 좀 살아나는 기분이다.”
금요일이라 조금 편할 줄 알았다.
오늘은 평소보다 물량이 적은 편이었다.
그래서 살짝 안심했는데 결국 끝까지 바빴다.
특히 6A 병동 정수 실사가 가장 신경 쓰였다.
대체공휴일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에 정수가 2주치로 들어간다고 한다.
근데 항상 이런 날은 감이 안 잡힌다.
얼마를 넣어야 부족하지 않을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
실사 끝나고 내시경실 정수도 혼자 넣고
점심 전에는 8B, 8C 병동까지 같이 배송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다.
문제는 총무부 배송.
15박스를 카트에 싣고 오르막길 올라가는데
진짜 숨이 턱 막혔다.
병원 물류 일하면서 느끼는 건
무거운 물건보다 반복되는 이동이 더 힘들다는 거다.
점심 먹고 나서도 쉬는 시간 거의 없이 오후 배송 시작.
그래도 오늘은 다행히 물량 폭탄 수준은 아니었다.
덕분에 큰 유기 없이 마무리 가능했다.
그리고 오늘 예전에 일했던 직원이 잠깐 왔었는데
그만두고 나서 얼굴이 훨씬 좋아 보였다.
솔직히 조금 부러웠다.
그래도 오늘은 5시 정시퇴근 성공.
요즘은 정시퇴근 하나만으로도
하루를 버틴 보상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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